박동석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이사(왼쪽)와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이사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날 청문회에 출석한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박동석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이사(왼쪽)와 채동석 애경산업 대표이사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화진 환경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위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한화진 장관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 문제와 관련해 "장관에 임명된다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피해구제 조정위원회가 마련한 조정안을 옥시레킷벤키저와 애경이 거부한 것에 대해 "조정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의견을 밝혔다.
앞서 조정위가 마련한 조정금액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옥시와 애경은 조정안에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 후보자는 "장관으로 취임한다면 종국성 문제와 분담률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이냐를 피해자 측, 기업 측과 같이 이야기하면서 문제를 풀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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