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갈등 해결 촉구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이 포함된 시민대책위원회가 통의동 인수위를 향해 함성을 지르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노량진 수산시장 갈등 해결 촉구를 위한 시민대책위원회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현대화사업을 둘러싸고 구시장 상인들과 수협의 갈등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수협 측의 폭력과 서울시의 방관으로, 문제의 해결보다는 갈등이 반복되며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에게 "노량진 수산시장이 농안법에 명시된 중앙도매시장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상인들의 생존권 해결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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