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가운데)이 2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열병식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평양=AP.뉴시스
원수복 입고 열병식 참석해 손 흔드는 김정은.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가운데)이 25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열병식에 참석해 환하게 웃고 있다.
이날 김 위원장은 흰색 원수복을 입고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 열병식에 등장했다. 2012년 집권 이후 열린 12차례의 열병식에서 군복을 입고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북한 관영매체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열병식에서 "우리가 보유한 핵무력을 최대한 급속도로 더욱 강화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들을 계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열병식에는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도 함께 등장해 의장대 사열을 했다.
북한은 열병식에서 신형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SLBM)과 초대형방사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7형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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