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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사표에 적막감 감도는 대검찰청 [포토]

  • 포토 | 2022-04-22 15:57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사의를 표명한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입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찰개혁안 중재안에 여야가 합의하자 김오수 검찰총장이 이날 다시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6월 취임 후 10개월 만이자, 검수완박 논란이 커진 지난 17일 한 차례 공식 사의 의사를 표명한 이후 닷새 만이다.

이날 여야가 수용하기로 한 박 의장의 중재안은 검찰의 직접수사권과 기소권은 분리하되 직접수사권을 한시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또한 중재안에는 검찰은 6대 범죄 중 부패·경제범죄만 맡고 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 범죄는 제외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러한 중재안에 반발해 김 총장 및 전국 고검장 6명이 집단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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