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 국가·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제한 가운데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출국자들이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국제공항=남용희 기자
셀프 체크인하는 출국자들.
[더팩트ㅣ인천국제공항=남용희 기자] 정부가 전 국가·지역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제한 가운데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출국자들이 수속을 기다리고 있다.
정부는 지난 14일 특별여행주의보를 2년여 만에 해제했다. 싱가포르와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 22개국과 괌·사이판 등 2개 지역은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로,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129개국은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로 경보가 하향 조정된다.
다만 중국과 러시아 등 26개국은 특별여행주의보가 계속 유지되고,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 및 4단계(여행금지) 발령 국가·지역 또한 현 단계가 유지된다.
한편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행했던 영업시간 제한,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을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건 2020년 3월 이후 2년 1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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