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동률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왼쪽)와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103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은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해에서 임시정부를 수립한 후 27년 동안의 고난의 여정 끝에 환국한 임시정부 요인의 숭고한 정신과 임시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억·계승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이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에 기여한 공로로 김창희·민영백·공순구·김삼웅 건립위원 등 9명에게 포상했다. 또한, 건립위원과 자문위원, 공사업체 관계자 등 34명에게는 국가보훈처장 공로패와 표창, 감사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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