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정치개혁 법안 처리를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사진은 단식농성에 돌입한 이은주 의원(왼쪽)과 함께 피켓을 든 류호정 의원. /정의당 제공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정의당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이은주 의원이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정치개혁 법안 처리를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개혁을 위한 거대 양당의 결단과 합의를 촉구한다"며 "양당은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논의하기에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부족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의지"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는데 통 큰 협치의 결단을 내려달라. 대표성과 비례성을 높이는 정치개혁을 통해 소외되고 지워진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에게는 "정치개혁 화두를 던졌으나 협상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의지가 없는 것인지 무능한지 무책임한 것인지 헷갈리는데 이제라도 책임 있게 협상을 주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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