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 브로댠카의 한 아파트가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의 교전 중 파괴된 가운데 부러진 나뭇가지에 곰 인형이 매달려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부차에서 최소 300명 이상의 민간인이 러시아 군에 의해 사망했다고 밝히며 "그들은 사람을 짐승만도 못하게 취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 세계가 이번 부차 학살을 '제노사이드(집단학살)'로 인식할 것"이라며 "이곳에서 저지른 만행을 생각하면 그들과 협상을 이어가기가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이런 행위를 '전쟁 범죄'라고 부르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 재판에 회부할 것을 촉구했다.

반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부차에서 드러난 민간인 학살 정황은 러시아를 비방하기 위해 조작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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