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염 전 수원시장은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재명의 경기도를 지키고, 경기도 중심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언급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한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이재명의 경기도를 지키고, 경기도 중심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염 전 시장은 "저 염태영이 걸어온 길은 온전히 시민을 향한 길이었으며, 12년간 전국 최대의 기초도시 수원시장을 역임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시정으로 수원시를 품격있는 도시로 키워냈다"면서 "수원 최초의 민주당 시장이자 다섯 개 국회의원 지역구 모두에 두 번 연속 민주당의 깃발을 올렸으며, 우리나라 정당 역사상 최초로 현역 단체장이 최고위원이 되어 중앙 정치에서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시민들께서 키워주셨고, 현장에서 단련된 저 염태영은 경기도의 길을 당당히 걸어갈 것"이라며 "여의도와 서울의 변방 경기도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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