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0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앞을 찾아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정의당 제공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0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앞을 찾아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심 후보는 이날 유세 차량에 올라 "누구를 반대하기 위한 1표, 누가 싫어서 찍는 1표는 결코 내 삶을 바꿀 수가 없다. 대한민국을 바꿀 수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35년 간 지속된 양당정치가 낳은 사회의 불평등 구조 탓에 청년들의 삶이 고단해졌다면서, 줄곧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 있는 자신이야말로 이러한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비정규직 노동자들, 집 없는 세입자들, 그리고 미래를 빼앗긴 청년들, 공격 받는 여성들, 가난으로 내몰리는 어르신들. 이런 90% 비주류 시민들의 목소리가 더 크게 반영되는 것이 진정한 통합정치"라며 본인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심 후보는 마지막으로 "심상정에게 주시는 표는 절대 사표(死票)가 아니다. 가장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낼, 펄펄 살아 움직이는 생표(生票)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이 설사 못 되더라도, 심상정 지지율이 2배가 되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가 2배가 되고 집 없는 세입자들의 설움을 2배 빨리 끝낼 수 있다. 심상정 지지율이 3배가 되면 성평등 사회를 그만큼 3배 (빠르게) 앞당길 것"이라며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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