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오후 서울 마포 자이 2차 아파트 내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 현장을 방문해 이용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기차 충전을 시연하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오후 서울 마포 자이 2차 아파트 내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 현장을 방문해 이용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마포구 일대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현장을 찾아 충전기 이용방법 등을 살피고, 시설관리자 및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 두번째)과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마포 자이 2차 아파트 내 콘센트형 충전기 설치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통해 2026년까지 전기차 충전기를 지금의 10배 이상 늘려 '생활권 5분 충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 시장이 아파트 내 주차장에 설치된 콘센트형 충전기를 살피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12월 콘센트형 충전기 30기를 설치했다.
시는 올해 보급 예정인 전기차충전기 2만 2000기 중 1만 2000기를 상반기에 조기 보급한다. 시민 신청 부지를 중심으로 올해 6월까지 신속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매년 관련 보조금 예산을 증액해 2026년까지 총 2조 20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직접 전기차 충전을 시연하는 오 시장.
충전이 잘 되는지 살피는 오 시장.
오 시장이 마포구 용강 공영주차장 내 가로등형 급속충전기 설치현장을 방문해 이용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곳은 서울시 최초로 가로등형 급속충전기(2기)를 설치, 지난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충전기를 이용 중인 시민과 대화 나누는 오 시장.
오 시장이 충전기 이용현황을 점검하며 충전 과정에 불편이 없는지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가로등형 급속충전기는 한 시간 만에 전기차 완충이 가능해 휴식 시간 중 급속충전을 해야 하는 전기차 이용자나 택시, 화물기사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6기를 설치했으며 올해 10기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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