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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서 군 병력 증강하는 러시아 [TF사진관]

  • 포토 | 2022-02-23 09:54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러시아 벨고로드에 야전병원과 병력을 새롭게 배치하고 있다./AP.뉴시스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러시아 벨고로드에 야전병원과 병력을 새롭게 배치하고 있다./AP.뉴시스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러시아 벨고로드에 야전병원과 병력을 새롭게 배치하고 있다./AP.뉴시스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막사 테크놀로지가 제공한 위성 사진에 러시아 군이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의 국경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러시아 벨고로드에 야전병원과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

러시아 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러시아 벨고로드에 야전병원과 병력을 새롭게 배치하고 있다./AP.뉴시스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 군대를 파병하기로 한 러시아가, 벨라루스 등 접경지역에서 병력을 보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위성업체 맥사는 전날 촬영된 위성사진을 분석하고 우크라이나 북쪽 접경지인 벨라루스 남부 지역에 군용차량 100여대와 막사 수십개가 새로 배치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약 20㎞ 떨어진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 군사기지에는 새 야전병원이 추가로 건설된 모습도 관찰됐다. 또한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 러시아 서부 지역에서는 일부 병력이 새로 배치됐고, 대포와 전차 등을 이동시킬 중장비 수송차량이 목격됐다.

러시아 상원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해외 파병안을 승인했고,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의 철수 준비를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이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다고 규정하고, 러시아를 향한 첫 제재 조처를 내놨다. 미국은 러시아가 먼저 긴장 완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정상회담, 외교장관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없다며 완강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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