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호 기본소득당 대선 후보(가운데)가 18일 오전 경기도 고양 화정역 일대에서 유세를 펼치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패러디하고 있다. /오준호 캠프 제공
오준호 후보가 '자신이 후보자'라고 알릴 포즈를 연구하고 있다.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선 후보(가운데)가 18일 오전 경기도 고양 화정역 일대에서 유세를 펼치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패러디하고 있다.
오준호 후보는 이날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지역구인 고양시 화정역을 찾아 "진보가 진부해지면 그게 진보냐. 낡은 진보로 거대 양당을 이길 수 없다"며 심상정 후보를 비판했다.
경기도 고양 화정역에서 아침 유세 펼치는 기본소득당 오준호 대선 후보.
이어 오 후보는 "심상정 후보는 복지국가 하겠다고 하면서 재원계획, 증세계획은 말 하지 않는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또 "프랑스 수준의 복지국가를 하려면 최소 100조 이상 국가 세수를 늘려야 한다"며 "저 기본소득당 오준호는 세수 확보를 위해 증세하겠다고 솔직히 밝힌다. 또한 구체적인 재원 계획 역시 제출했다"고 말했다.
유세 펼치는 오준호 후보(가운데)와 유세 지원하는 신지혜 상임대표(왼쪽), 용혜인 의원(오른쪽).
한편 오준호 후보는 이날 유세 중 '자신이 대선 후보임'을 어필하기 위해 포즈를 연구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어퍼컷 세리머니'를 패러디에 눈길을 끌었다.
유세를 펼치며 고민하는 오준호 후보 '내가 후보자인데...' 시민들에게 알릴 포즈 연구 시작.
이렇게 '어퍼컷 세리머니'라도 할까?!
원조 어퍼컷 세리머니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은 지난 15일 부산시 부산진구 서면 젊음의거리에서 '어퍼컷 세리머니'하는 윤석열 후보의 모습. /부산=이선화 기자
'제가 바로 대선 후보입니다~!' 유세 중 포즈 연구하는 오준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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