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패들서프 프로협회(KAPP) 출범식이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박상현(가운데) 회장, 차범근 전 국가대표축구팀 감독(왼쪽에서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대한 패들서프 프로협회 제공

패들서프 체험하는 관람객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대한 패들서프 프로협회(KAPP)가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패들서프는 서핑보드 위에서 노를 젓는 해양스포츠 종목으로, 2032년 브리즈번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이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APP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그 단체인 KAPP가 설립됐다.

또 KPPA는 협회 출범과 함께 국제대회를 유치했다.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광안리 SUP 특별구역에서 APP(ASSOCIATION OF PADDLESURF PROFESSIONALS) 월드투어 'BUSAN SUP OPEN'이 개최된다.

APP 월드투어는 IOC 서핑 스포츠 연맹인 국제 서핑 협회(ISA)가 승인한 스탠드 업 패들링 스포츠의 공식 프로페셔널 월드 챔피언십이다.

대한 패들서프 프로협회는 "SUP는 바다에서 즐기는 무동력, 무공해, 무소음의 신선한 스포츠라는 장점과 SUP피트니스, SUP관광투어, SUP피싱 등 다양한 복합 레저로서 장점이 있다"라며 "KAPP는 우리나라에 SUP를 알리고 SUP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인재 육성부터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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