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달 경실련 정책국장과 정지웅 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위원장, 정택수 경실련 정책국 부장 등 참가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부동산 재산 축소하지 말고 시세대로 투명하게 신고하라' 국회의원 2021년 아파트 신고 재산 분석결과 기자회견에서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남용희 기자
자료 발표하며 발언하는 정택수 경실련 청책국 부장(오른쪽).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김성달 경실련 정책국장과 정지웅 경실련 시민입법위원회 위원장, 정택수 경실련 정책국 부장 등 참가자들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부동산 재산 축소하지 말고 시세대로 투명하게 신고하라' 국회의원 2021년 아파트 신고 재산 분석결과 기자회견에서 손피켓을 들어보이고 있다.
이날 경실련은 국회의원 211명이 보유한 아파트 259채를 대상으로 작년 3월 기준 신고가액과 실제 시세를 비교한 결과를 발표하며 "지난해 3월 국회의원 아파트 재산 신고가액은 총 1840억 원이며 1인 평균 8.7억 원이지만, 경실련 조사 결과 2021년 3월 시세는 총 2975억 원이며, 평균 14.1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1채당 기준 신고가액은 7억 원, 시세는 11.5억 원으로 4.4억 원이 축소 신고됐다"고 밝혔다.
한편 재산을 가장 많이 축소한 의원은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으로 2021년 3월 기준 아파트 재산 신고액은 81.8억 원이지만 시세는 132.8억 원으로 50.9억 원이 축소 신고 됐으며 시세 반영률은 6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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