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이동률 기자
[더팩트ㅣ광주=이동률 기자] 26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공사 붕괴사고 현장에서 소방 관계자들이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광주시와 소방본부 등이 참여한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25일 붕괴 현장의 상층부 수색 과정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27층 탐색 중 혈흔과 작업복을 발견했다. 사람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책본부는 실종자 추정 위치에서 집중적으로 수색작업 및 잔해물 제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일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신축 현장에서 39층짜리 건물 23∼38층 일부가 붕괴하면서 1명이 다치고 창호·미장·소방설비 작업자 6명이 실종됐다.
14일 지하 1층에서 실종자 중 1명이 사망한 상태로 수습됐으며 남은 5명을 찾기 위한 수색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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