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다음 주에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먹는 치료제)가 국내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또한 "신속히 의료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총리는 이어 "확산속도가 매우 빠른 오미크론 변이를 감당하려면 지금의 방역체계 전반을 속도와 효율성 관점에서 전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법원이 '청소년 방역패스' 효력정지 시청을 일부 인용한 것에 대해 "방역패스를 둘러싼 혼란과 갈등이 장기화되면 결국 국민이 피해를 입게 된다"며 "법원이 가처분 항고심이나 본안 판결을 신속히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화이자와 총 76만2000명분, 머크앤컴퍼니(MSD)와 총 24만2000천명분 등 총 100만4000천명 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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