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당사로 복귀한 윤석열 후보의 모습. /이선화 기자
이날 이 대표는 윤 후보의 새로운 선대본부 계획에 "상당히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라고 말하면서도, 윤 후보가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일정을 공지하자 이 대표는 행사 20분 전 돌연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 앞에서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오른쪽은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당사로 복귀한 윤석열 후보의 모습
이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후보가 발표한 새로운 선거대책본부와 관련해 "개편의 방향성은 큰 틀에서 봤을 때 제가 주장해왔던 것과 닿아 있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저는 당대표 전당대회 때도 세 명 정도로 치뤘기에 큰 선대위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 "상당한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새롭게 임명된 권영세 선대본부장에 대해서는 "평소 친분도 있고, 2012년 선거 과정에서 같이 일해본 경험도 있기 때문에 상당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라며 "권 의원님께 연습문제를 드렸고, 어떻게 풀어주시는지에 따라서 앞으로 신뢰관계가 될 지, 협력관계가 될 지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선대위 개편 기자회견을 마친 윤 후보가 일정 재개를 알리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일정을 공지했다. 이에 이 대표는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기로 한 계획을 돌연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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