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대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선대위를 대표해 국민께 큰절을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이날 윤 후보는 "정권교체에 실패한다면 우리는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게 되는 것"이라며 "좋은 일에만 앞장서고 불리한 일에는 뒤로 숨는 우유부단한 대통령이 아니라 당당하게 할 일을 하는 대통령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선화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대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선대위를 대표해 국민께 큰절을 하고 있다.
이날 윤석열 후보는 국민께 큰절을 올린 후 곽승용 청년보좌역의 젠더 발언을 경청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신년 인사를 통해 "살아있는 권력과 맞선 그 강단으로 법치와 공정을 회복해 나라다운 나라로 되돌려달라는 국민의 뜻을 다시 새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올해 우리는 정권교체라는 역사적 과업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라며 "만약 실패한다면 우리는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문재인 정부를 보면서 우리는 오만은 곧 독약이라는 것을 잘 알게 됐다"면서 "어느 순간 우리 자신에게 그런 모습이 있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고,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민의를 충분히 담아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좋은 일에만 앞장서고 불리한 일에는 뒤로 숨는 우유부단한 대통령이 아니라 당당하게 할 일을 하는 대통령을 기대하는 국민의 명령을 철저하게 받들겠다"면서 "오는 3월 9일을 국민의 승리로 만들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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