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관영통신 SANA가 공개한 사진에 28일 새벽(현지시간) 시리아 항구도시 라타키아의 컨테이너 터미널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불이 나면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SANA는 지중해에서 발사된 이스라엘 미사일이 라타키아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하며 이달 들어 두 번째 미사일 공격이라고 밝혔다. /라타키아=AP.뉴시스
시리아 관영통신 SANA가 공개한 사진에 28일 현지시간) 시리아 항구도시 라타키아의 컨테이너 터미널이 미사일 공습 이후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라타키아=신화.뉴시스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이스라엘이 이달 들어 두 번째로 시리아 라타키아항을 공습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는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시리아 북부 라타키아항의 컨테이너 터미널에 미사일 공습을 했다고 밝혔다.
시리아 관영통신 SANA도 이스라엘이 라타키아항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공습했으며, 이 지역에서 최소 6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에도 라타키아항을 공격한 바 있다. 라타키아 항은 시리아 수입품 대부분이 들어오는 주요 물류 터미널이며, 이란이 레바논 헤즈볼라 등 인근 무장세력에 무기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로 알려져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스라엘의 공습이 이란 무기 공급 루트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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