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정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열린 '박근혜 특별사면 규탄 긴급행동'에서 피켓을 들고 발언하고 있다. /정의당 제공
[더팩트ㅣ이덕인 기자] 여영국 정의당 대표를 비롯한 당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열린 '박근혜 특별사면 규탄 긴급행동'에서 피켓을 들고 항의하고 있다.
정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에 대해 "대선을 앞둔 정략적 결정"이며 "촛불정신 배신의 결정판"이라고 크게 비판했다.
또 "지난 24일 최악의 성탄절 선물을 받았다.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특별사면한다고 발표한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이 징역 22년을 확정받고 단 4년 9개월 만에 출소한 것에 대해 강도 높은 불만을 토로했다.
여영국 대표는 "국민은 의심하고 또 의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시 요청한다. 박근혜 씨 사면을 취소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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