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결항된 비행기편을 기다리고 있다. /마이애미=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미국 피츠버그 국제공항에서 이용객들이 탑승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피츠버그=AP.뉴시스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오미크론 변이와 폭설의 영향으로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부터 시작됐던 미국 내 항공대란이 27일(현지시간)까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탑승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마이애미=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한 여행객이 마스크와 보안경을 쓴채로 탑승을 기다리고 있다. /마이애미=AP.뉴시스
미국의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flightaware)'에 따르면 미국 국내선과 미국발 또는 미국행 국제선을 합쳐 모두 1136편의 비행기의 운항이 취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한 여성이 지연된 항공편을 기다리고 있다. /마이애미=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결항된 비행기편을 기다리고 있다. /마이애미=AP.뉴시스
27일(현지시간) 미국 피츠버그 공항의 전광판이 항공기 결항을 알리고 있다. /피츠버그=AP.뉴시스
이처럼 항공대란이 일어난 원인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국 내 항공여객 수요가 많아졌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항공 종사자들의 인력난이 심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재 다수의 조종사와 승무원, 공항 근무자들은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기에 근무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미국 내 언론들은 전했다. 또한 미국 북서부 연안에 내린 폭설이 항공대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유나이티드항공 대변인 매디 킹은 AP통신에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인력난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언제부터 정상 운영이 가능할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미국 피츠버그 국제공항이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피츠버그=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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