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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저물고... 2022년 '호랑이 기운 몰려온다' [TF사진관]

  • 포토 | 2021-12-31 05:00
코로나19 팬데믹과 부동산 가격 폭등,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으로 얼룩진 대한민국의 2021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흑호랑이 해를 앞두고 광주광역시 우치공원의 호랑이 동상이 다가오는 새해를 기다리는 듯 기백 넘치는 모습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광주=임영무 기자
코로나19 팬데믹과 부동산 가격 폭등,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으로 얼룩진 대한민국의 2021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흑호랑이 해를 앞두고 광주광역시 우치공원의 호랑이 동상이 다가오는 새해를 기다리는 듯 기백 넘치는 모습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광주=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코로나19 팬데믹과 부동산 가격 폭등,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으로 얼룩진 2021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교수들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묘서동처(猫鼠同處)'를 꼽았다. 고양이 '묘', 쥐 '서', 함께할 '동', 있을 '처' 네 자로, '고양이와 쥐가 함께 있다'는 말이다. 도둑 잡을 사람이 도둑과 한패가 됐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투기, 대장동 개발 의혹, 더 나아가 내년 대선에 대한 걱정 등을 꼬집어 비판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부동산 가격 폭등,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등으로 얼룩진 대한민국의 2021년 한해가 저물고 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흑호랑이 해를 앞두고 광주광역시 우치공원의 호랑이 동상이 다가오는 새해를 기다리는 듯 기백 넘치는 모습으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광주=임영무 기자

코로나19가 2년째 지속되면서 자영업자들의 외침은 비명이 된 지 오래다.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갈 곳 잃은 서민들은 눈물을 흘리고, 영끌로 장만한 주택은 금리인상 등으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2022년 '임인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다. 민첩하고 신중한 호랑이는 예로부터 삼재(전란·기근·질병)를 쫓아낸다고 여겨왔다. 모든것이 어수선한 지금, 호랑이의 기운이 절실하다.

내년 3월 9일에는 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새로운 인물이 이끄는 새 시대가 열린다.

호랑이의 용맹함, 민첩함, 신중함을 갖춘 새 대통령이 건강한 2022년 대한민국을 열어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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