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스마트강군, 선택적 모병제'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이날 이 후보는 공약 발표를 마치고 질의응답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과 관련 질의에 "이미 결정 난 사안에 대해 찬성·반대가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고 답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이선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스마트강군, 선택적 모병제'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 강군을 육성하고 장병의 복무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민 개병제를 유지하면서 징집병과 기술집약형 전투 부사관 모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선택적 모병제' 도입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선택적 모병제는 10만여 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국방 환경에 따라 징집병 복무 기간이 자연스럽게 단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약 발표를 마친 후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관련 질의응답에선 "이미 결정 난 사안에 대해 찬성·반대가 무슨 의미가 있겠나"라고 일축했다.
앞서 이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의 고뇌와 어려운 결정을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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