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하우스카페에서 열린 '사람이 주인공인, 사람이 있는 정의당 기후정의선대위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이날 심 후보는 "기후위기에도 차별이 있다"라며 "저와 정의당은 '기후악당 국가'라는 오명을 씻어내고 '기후정의 국가'로 대한민국을 재탄생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하우스카페에서 열린 '사람이 주인공인, 사람이 있는 정의당 기후정의선대위 발족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심상정 후보는 "기후위기에도 차별이 있다"라며 "모든 나라, 모든 집단이 기후위기를 피해갈 수 없지만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 그런 나라가 먼저 고통받고 최악의 피해를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위기 시대에 불평등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어 우리는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면서 '공동의 차별화된 책임으로 기후위기 비용 분담', '기후위기에 취약한 사람 및 지역 파악', '기후 위기 극복 과정에 노동자, 농민 등 동등하고 실질적인 참여 부여', '인권, 생명권, 건강권, 환경권, 식량주권, 성평등, 세대 및 지역 간 형평성이 보장', '정희로운 전환' 등을 강조했다.
심 후보는 "정의당은 기후위기 극복을 제1강령으로 채택했다"라며 "저와 정의당은 '기후악당 국가'라는 오명을 씻어내고 '기후정의 국가'로 대한민국을 재탄생시키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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