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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李, 후보되니 집부자 감세…정부 조세정책 뿌리채 흔들어" [TF사진관]

  • 포토 | 2021-12-20 16:51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과세 후퇴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과세 후퇴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이날 심 후보는
이날 심 후보는 "이 후보는 대선 후보가 되자 본격적으로 집부자 감세에 나서고 있다"라며 "사회의 근간인 조세정책을 차기 대선 후보가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기둥뿌리째 흔들어도 되는 것인지 문 대통령이 직접 답해달라"라고 강조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국회=이선화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심상정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의 부동산정책 뒤집기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분명한 입장을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민주당은 종부세·양도세 감세에 이어, 오늘 당정협의를 통해 내년 보유세에 올해 공시가격 기준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면서 "사실상 공시가격을 동결하겠다는 건데, 공시가격 현실화가 멈추면 투기 세력이 활성화 된다는 것은 상식"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심 후보는

이날 심 후보는

특히 "문재인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발표된 지 이제 1년이 지났을 뿐"이라며 "집부자당 본색 중심에는 불로소득을 잡겠다던 이재명 후보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이 후보는 대선 후보가 되자 본격적으로 집부자 감세에 나서고 있다. 1주택자 양도세 완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유예, 공시가격 현실화 제동까지 불도저처럼 줄줄이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지금의 이재명 후보는 한 마디로 문재인표 부동산 정책을 통째로 뒤집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세정책은 사회의 근간인데, 시행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정부의 정책을 차기 대선 후보가 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기둥뿌리째 흔들어도 되는 것인지"라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설계자인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민 앞에 직접 명확히 답해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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