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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과 대질조사' 질의 답하는 폭로자 측 박지훈 변호사 [TF사진관]

  • 포토 | 2021-12-17 13:33
과거 성폭행 가해 의혹이 불거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과 폭로자의 대질조사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폭로자 측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과거 성폭행 가해 의혹이 불거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과 폭로자의 대질조사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폭로자 측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과거 성폭행 가해 의혹이 불거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과 폭로자의 대질조사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폭로자 측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과거 성폭행 가해 의혹이 불거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과 폭로자의 대질조사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폭로자 측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날 기성용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A 씨, B 씨 측과 첫 대질조사를 진행한다. 이들이 만나는 것은 기성용 선수가 본인에 관한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폭로자 2명을 고소한지 약 9개월 만이다.

과거 성폭행 가해 의혹이 불거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과 폭로자의 대질조사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폭로자 측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폭로자 측 박 변호사는 "기성용 측 주장은 피해자들이 다른 선수들에게 가해자였다는 주장을 한다. 일부는 사실이고, 일부는 아니다"라며 "그 부분은 이미 2004년에 처벌과 징계를 받았다. 그걸 부인하는 게 아니다. 충분히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사죄했다"고 했다.

이어 "안타깝게 생각하는 건 기성용 선수는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큰 선수다. 기성용은 분명 누군가에게 피해자였을 수 있다"며 "스포츠계 폭력 대물림의 악순환을 끊길 바란다.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공정한 수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수사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과거 성폭행 가해 의혹이 불거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과 폭로자의 대질조사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폭로자 측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과거 성폭행 가해 의혹이 불거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기성용과 폭로자의 대질조사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폭로자 측 법무법인 현의 박지훈 변호사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앞서 A 씨와 B 씨는 전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활동을 하던 2006년 1~6월 선배 두 명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지난 2월 폭로했다. 이후 가해자로 지목된 두 명 중 한 명이 기성용으로 알려졌으며, 기성용은 폭로 내용을 전면 부인하며 이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5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기성용은 지난 3월 31일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해 "일어나지 않은 일을 증명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수사기관에서 철저히 조사해 주실 거라 믿고 있다"며 "진실의 힘을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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