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운데)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회를 방문해 류영모 차기 대표회장, 소강석 대표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심상정 캠프 제공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운데)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총연합회를 방문해 류영모 차기 대표회장, 소강석 대표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심 후보는 소강석 대표회장과 류영모 차기 대표회장을 만나 "코로나 시기에 교회 이끌어 가시느라 정말 애 많이 쓰셨는데, 퇴임하시기 전에 꼭 만나 뵙고 싶었습니다"라며 인사를 나눴다.
이어 심 후보는 차별금지법을 언급하며 "종교인이 인간이 짊어지고 있는 영혼의 무게를 들어주는 사명을 갖고 있는 것처럼, 정치인은 인간의 삶을 짓누르는 제도적 무게를 들어줄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기 때문에 그 무엇에 앞서서 인권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책임이고 정치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제가 정치를 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단 한사람도 차별과 혐오에 방치되도록 내버려둬서는 안 된다, 그런 소신을 갖고 차별금지법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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