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헝가리 세케슈페헤르바르의 병원에서 한 아이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세케슈페헤르바르=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한 아이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로마=AP.뉴시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15일(현지시간) 헝가리 세케슈페헤르바르의 병원에서 한 아이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오미크론 변이까지 빠르게 퍼지면서 유럽 곳곳에서 만 5~11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가속을 붙이고 있다.
이탈리아는 연말 휴가철에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을 막기 위해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스페인 역시 12세 미만 어린이에게서도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고 판단해 15일(현지시간)부터 5~11세 어린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0월 5~11세에 화이자 백신 접종을 긴급승인했다. 지난 9월 화이자는 FDA에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요청하며 백신이 만 5~11세 연령대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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