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12일 경북 예천읍 상설시장을 방문해 한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며 포옹을 하고 있다./이재명 캠프 제공
이재명 후보가 한 어르신과 인사를 나누며 포옹하고 있다.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 12일 경북 예천 상설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이 후보는 경북 예천에 있는 상설시장을 찾아 지지자·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즉흥 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여권 지지세가 약한 대구·경북지역 민심을 사흘째 훑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경북 예천 상설시장을 방문해 즉석 연설을 갖고 "대구·경북에서 나고 자랐고, 여전히 사랑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앞서 광주·전남·전북을 다니는데 그 지역 주민들이 '대구·경북에서 태어났다면서도 왜 그 지역에서 지지 못 받느냐'고 말씀하시는데 드릴 말씀이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여기 계신 여러분들이 경북을 바꿔달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이재명이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친척이나 친구, 한때 원수졌던 사람에게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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