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왼쪽)와 올라프 숄츠 신임 독일 총리가 8일(현지시간) 베를린 총리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베를린=AP.뉴시스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8일(현지시간) 베를린 총리실에서 올라프 숄츠 신임 독일 총리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웃고 있다. /베를린=AP.뉴시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왼쪽)와 올라프 숄츠 신임 독일 총리가 8일(현지시간) 베를린 총리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왼쪽)에게 꽃다발 전하는 올라프 숄츠 신임 독일 총리.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스스로 총리직에서 내려온 메르켈 총리는 첫 여성·동독 출신 총리로 2005년부터 16년간 재직하면서 독일뿐 아니라 유럽연합(EU), 나아가 세계를 이끄는 지도력을 보여주고 물러났다.
대화 나누는 신·구 독일 총리.
독일의 제9대 총리에 취임한 올라프 숄츠는 독일 사회민주당 대표로 8일(현지시간) 대통령궁에서 프랑크-발터 슈타마이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며 16년간 독일을 이끌었던 기독민주당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퇴임 연설하는 메르켈.
연설하는 숄츠.
메르켈 정권에서 재무장관을 지낸 숄츠 총리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총리 관저 떠나는 메르켈(가운데).
주먹 인사 나누는 신·구 총리.
취임 선서하는 숄츠.
임명장 들어보이는 숄츠 총리.
SNS로 올라프 숄츠 신임 독일 총리 취임 축하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캡처.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SNS에 지난 10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메르켈 전 총리와 한-독 정상회담 당시 배석한 숄츠 신임 총리와의 사진을 첨부하며 "지난 10월 로마에서 만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독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글을 올리며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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