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구로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부터)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교육청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시-서울시교육청-자치구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사인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서울시교육청-자치구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사인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구로구청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왼쪽부터)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교육청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시-서울시교육청-자치구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사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서울시교육청-자치구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업무협약식'에 참석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한 급식과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011년 전국 최초로 서울에서 시작한 친환경 무상급식이 올해 시행 10주년을 맞아 유·초·중·고 전 학년으로 완성됐다"며 "유치원 무상급식 전면 시행으로 모든 유아가 차별 없이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급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구로구청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오세훈 서울시장(왼쪽부터)이 유치원 친환경 무상급식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사인하고 있다.
기념촬영하는 이성 서울시구청장협의회장 (구로구청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오세훈 서울시장(왼쪽부터).
유치원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699억 원은 서울시교육청이 50%, 서울시가 30%, 자치구가 20%를 각각 분담한다. 무상급식은 내년 3월부터 서울 지역 모든 공·사립 유치원에서 이뤄진다.
무상급식으로 손잡은 조희연-오세훈. 유치원 전면 무상급식이 시행되면 기존 서울 초·중·고교를 포함한 전 교육 과정에서 무상급식이 실현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자치구는 지난 5월부터 유치원 무상급식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무상급식 도입시기와 지원 대상, 지원범위 및 일수, 재원분담 비율, 적정단가 등을 협의했다. 이후 서울시와 시교육청 간 논의 기구인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최종 시행 여부를 확정했다.
유치원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699억 원은 서울시교육청이 50%, 서울시가 30%, 자치구가 20%를 각각 분담한다. 무상급식은 내년 3월부터 서울 지역 모든 공·사립 유치원에서 이뤄진다.
오 시장은 10년 전 초·중·고 무상급식 찬반 주민투표에 시장직을 걸었으나 투표 미달로 스스로 시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에는 초·중·고교 무상급식에 반대하며 조 교육감과 갈등을 빚었으나, 지난 4월 재보궐선거 후보 당시에는 유치원 무상급식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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