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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의원 두 번째' 전두환 빈소 찾은 주호영 [TF사진관]

  • 포토 | 2021-11-24 16:00
대한민국 제11대, 12대 대통령을 역임했던 전두환 씨의 빈소 조문 이틀째인 24일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이동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대한민국 제11대, 12대 대통령을 역임했던 전두환 씨의 빈소 조문 이틀째인 24일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이동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대한민국 제11대, 12대 대통령을 역임했던 전두환 씨의 빈소 조문 이틀째인 24일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이동하고 있다.

지병을 앓아온 전 씨는 23일 오전 8시 40분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진 뒤 숨을 거뒀다. 오전 8시 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으며 경찰은 오전 9시 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민국 제11대, 12대 대통령을 역임했던 전두환 씨의 빈소 조문 이틀째인 24일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이동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주 의원은 조문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명박 정부 초대)특임장관 시절 여러번 찾아뵙고 한 적이 있다. 돌아가셔서 명복을 빌러왔다"라고 했다.

현역 국회의원들이 정치적 부담을 의식해서인지 고인의 조문을 꺼리는 모양새다. 이날까지 주호영 의원, 전 씨의 사위였던 윤상현 의원 정도만 조문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조문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제11대, 12대 대통령을 역임했던 전두환 씨의 빈소 조문 이틀째인 24일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신촌장례식장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이동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1931년 1월 18일 경남 합천군에서 태어난 전 씨는 1955년 육사 11기로 졸업한 뒤 군내 사조직 '하나회'를 조직해 출세 가도를 달렸다. 이후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피살 사건 당시 합동수사본부장이 된 데 이어 정권 찬탈을 위한 '12·12 군사반란'을 기획했다.

군사 반란을 통해 집권한 전 씨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했으며 1988년 초까지 대통령을 지냈다. 퇴임 후 내란과 살인 등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1997년 12월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한편 전 씨는 2017년 회고록을 출간하면서 조비오 신부 유족 등으로부터 사자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돼 최근까지 재판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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