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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서울시, '이건희 기증관' 건립부지 업무협약 체결 [포토]

  • 포토 | 2021-11-10 12:35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가칭) 이건희 기증관'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문체부는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측의 기증으로 국가가 소장하게 된 문화재와 미술품의 효과적인 보존, 전시, 활용 등을 위한 '(가칭) 이건희 기증관'의 건립부지로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선정, 이날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체부는 '기증품 특별관 건립 기본계획 연구용역(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을 추진해 기증관 건립 후보지인 서울 용산과 송현동 부지에 대한 입지를 비교, 분석·평가했다. 송현동 부지는 '장소성, 문화예술 연계성, 접근성, 부지 활용성, 경관 및 조망성' 등 6개 기준에서 적정한 평가를 받아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 위원회'에서 최종 건립 부지로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문체부는 기증관을 건축 연면적 3만m2 규모로, 독립적으로 기증품을 소장하고 전시하면서 동서양, 시대, 분야의 경계를 넘어서는 융복합 문화 활동의 중심이 되도록 건립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11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부터 국제설계 공모절차를 추진하고, 설계와 공사를 거쳐 2027년 완공·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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