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윤석열 캠프 제공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후보선출 후 첫 일정으로 민생 행보를 택했다.
윤 후보는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상인 및 시민들과 만나 현장을 민심을 청취했다.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가락시장은 민생 현장일 뿐 아니라 여기서 나오는 소비자들 생활과 밀접한 곳이라서 찾게 됐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
이날 윤 후보는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한다.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방향과 '당무 우선권' 등을 놓고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행사에 참석해 청년과 만남도 갖는다.
한편, 윤 후보는 전날 열린 전당대회에서 47.85%를 득표해 홍준표 의원(41.50%), 유승민 전 의원(7.47%), 원희룡 전 제주지사(3.17%)를 꺾고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윤 후보는 "반드시 정권 교체를 해내 분열과 분노의 정치, 부패와 약탈의 정치를 끝내겠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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