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변호사(왼쪽)가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위로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변호사(왼쪽)가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위로하고 있다.
곽 변호사는 "노무현 대통령 측 가족을 대표해서 제가 왔다"며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돌아가시기 전에 역대 대통령들에 대해 평가를 하셨다. 그때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대통령직 업무 수행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하셨다. 그 말씀을 꼭 전해드리라고 하셔서 왔다"고 말했다.
곽상언 변호사가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위로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지난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이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노 전 대통령은 최근 병세가 악화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곽 변호사는 "노무현 대통령 측 가족을 대표해서 제가 왔다"며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돌아가시기 전에 역대 대통령들에 대해 평가를 하셨다. 그때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대통령직 업무 수행에 대해 매우 높게 평가하셨다. 그 말씀을 꼭 전해드리라고 하셔서 왔다"고 말했다. /이새롬 기자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소영, 아들 재헌 씨가 있다. 노소영 씨와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사위이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가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30일 오전 11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거행되며, 고인의 유해는 경기 파주시 검단사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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