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빈소를 조문하고 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경선 판도와 관련해 "내년 대선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경쟁이 될 거라 (국민들이)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 빈소 찾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공동취재단
또 윤 전 총장의 2030 지지세가 낮다는 홍준표 후보측 주장에 대해선 "그건 홍 후보 측에서 하는 이야기"라면서 "최종적인 결론을 봐야 한다. 그 자체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윤 후보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은 "내년 대선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경쟁이 될 거라 (국민들이)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방향으로 결정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윤 전 총장의 2030 지지세가 낮다는 홍준표 후보측 주장에 대해선 "그건 홍 후보 측에서 하는 이야기"라면서 "최종적인 결론을 봐야 한다. 그 자체가 크게 의미가 없다"고 윤 후보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팩트 DB
한편, 지난 2002년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이후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투병 생활을 이어오던 노 전 대통령은 최근 병세가 악화해 서울대병원에 입원했지만,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소영, 아들 재헌 씨가 있다. 노소영 씨와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사위이다. 노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가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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