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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후보들과 만난 이재명, '원팀 퍼즐' 맞췄다 [TF사진관]

  • 포토 | 2021-10-28 16:3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박용진, 김두관 의원과 연속으로 회동을 갖고 경선 경쟁을 펼쳤던 인사들을 캠프에 영입하는 등 '원팀 퍼즐'을 하나하나 맞춰가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낙연 전 대표(가운데), 김두관, 박용진 의원과 회동을 갖는 이재명 후보의 모습. /국회사진취재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박용진, 김두관 의원과 연속으로 회동을 갖고 경선 경쟁을 펼쳤던 인사들을 캠프에 영입하는 등 '원팀 퍼즐'을 하나하나 맞춰가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낙연 전 대표(가운데), 김두관, 박용진 의원과 회동을 갖는 이재명 후보의 모습.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박용진, 김두관 의원과 연속으로 회동을 갖고 경선 경쟁을 펼쳤던 인사들을 캠프에 영입하는 등 '원팀 퍼즐'을 하나하나 맞춰가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세균 전 국무총리,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낙연 전 대표, 김두관, 박용진 의원과 회동을 갖는 이재명 후보의 모습.

경선 종료 후 2주 만에 만난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후보. 이날 이재명 후보가 회동 장소에 먼저 도착해 이낙연 전 대표를 맞이하고 있다.
경선 종료 후 2주 만에 만난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후보. 이날 이재명 후보가 회동 장소에 먼저 도착해 이낙연 전 대표를 맞이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4일 경선 종료 이후 2주 만에 이낙연 전 대표와 첫 회동을 가졌다. 경선 과정에서 무효표 처리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두 유력 주자가 손을 맞잡고 정권 재창출에 뜻을 모은 자리였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후보와 회동 후 이 후보의 선거대책위 상임고문을 맡아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인사동의 찻집에서 회동 갖는 이재명과 이낙연.
인사동의 찻집에서 회동 갖는 이재명과 이낙연.

이낙연 전 대표는 '정권 재창출'에 뜻을 모아 이재명 캠프의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수락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정권 재창출'에 뜻을 모아 이재명 캠프의 선대위 상임고문직을 수락했다.

26일 이재명 후보가 정세균 전 국무총리(왼쪽)와 회동에 나서고 있다.
26일 이재명 후보가 정세균 전 국무총리(왼쪽)와 회동에 나서고 있다.

이후 26일 이 후보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세균 전 총리는 "이재명 후보가 승리해서 문재인 정부가 잘 계승되기를 바라는 당원 동지들과 국민 여러분들이 많다"며 "아마도 원팀을 만드는 일이 승리의 출발점이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어서 원팀을 만들기 위해서 후보께서 노력하신 것에 대해서 아주 적절하고 꼭 필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 "꼭 원팀이 만들어져서 필승하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정 전 총리는 이재명 캠프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직을 수락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세균 전 총리는 이 자리에서 "원팀 만드는 일이 승리의 출발점"라고 이재명 지사에게 발언했다. 정 전 총리 또한 이낙연 전 대표와 같은 상임고문직을 수락했다.

이재명 후보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27일 회동을 갖고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이재명 후보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오른쪽)이 27일 회동을 갖고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다음 날 이재명 후보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오찬 회동을 갖고 추 전 장관을 이재명 캠프의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 후보는 회동에서 추 전 장관에게 "이낙연 전 대표가 말씀하신 것처럼 단순히 '원팀'이 아니라 '드림팀'이 되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추미애 전 장관에게
이재명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추미애 전 장관에게 "드림팀이 되도록 도와달라"고 요청, 추 전 장관은 명예선대위원장으로 이재명 캠프에 합류했다.

박용진 의원(왼쪽)과 오찬을 갖는 이재명 후보가 박 의원의 손을 잡으며 인사하고 있다.
박용진 의원(왼쪽)과 오찬을 갖는 이재명 후보가 박 의원의 손을 잡으며 인사하고 있다.

28일 이재명 후보는 박용진, 김두관 의원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박용진 의원은 이 후보와의 오찬 자리에서 "후보 중심으로 힘을 합치고 경선을 같이 했던 후보들과 힘을 잘 모아서 팀플레이로 승리 해야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어떻게 보면 감독이나 총사령관 역할을 해야 하는데 미력하나마 저도 힘을 보태고 사회 통합과 중도 공략에 더 기여하는 최전방 공격수의 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진 의원 또한 이재명 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박용진 의원 또한 이재명 캠프에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김두관 의원실 찾은 이재명 후보가 김 의원(왼쪽)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두관 의원실 찾은 이재명 후보가 김 의원(왼쪽)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김두관 의원실을 찾아 김 의원과 차담을 나누며 선대위에 합류를 요청했다. 앞서 박용진 의원을 먼저 만난 이 후보는 박 의원에게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제안했고 박 의원은 이를 수락했다. 또 이 후보는 김 의원에게도 공동선대위원장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관 의원과 이재명 후보가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공약 자료집'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두관 의원과 이재명 후보가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공약 자료집'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ilty01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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