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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비정규직 제로' 외쳤던 문재인 정부 "F학점" [TF사진관]

  • 포토 | 2021-10-28 10:14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2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2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2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했던 일자리 정부의 최종 성적은 F 학점"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을 비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2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안철수 대표는 "비정규직이 800만 명을 돌파했다. 전체 임금근로자 2100만 명 중 비정규직이 10명 가운데 4명"이라며 "문재인 정부 출범 4년 만에 150만 명이 늘어났다. 반면 정규직 숫자는 6년 만에 처음으로 1200만 명대로 내려앉았다. 정규직 대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도 훨씬 더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2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어 "대통령이 헬기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날아가 대통령 1호 지시로 '임기 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를 선언했던 일자리 정부의 최종 성적은 F학점"이라며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는 '전 국민 희망고문'으로 끝난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2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또 안 대표는 문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가 "민간기업에게는 고용을 하지 않는 게 낫다는 잘못된 신호를 보냈다"며 "그것은 청년들을 위한 신규 일자리를 없애 버리는 결과로 귀결됐다. 20대 비정규직 비율은 5년 전보다 7.8% 늘어난 40%가 됐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29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일자리 상황을 언급하며 "노동정책 및 노동개혁 방향은 무조건적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아니라 비정규직 일자리를 안정화시키고 처우를 개선하는 방향이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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