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새로운물결(가칭)'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새로운물결(가칭)' 창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새로운 물결(가칭)' 창당 발기인 대회.

여야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창당 발기인 대회.

대권에 도전한 김동연 전 경제부 총리는 이날 신당 '새로운 물결(가칭)' 창당을 선언했다.

발기인 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야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악수하는 김동연 전 부총리.

김동연 전 부총리(오른쪽)가 창당 발기인 대회에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인사를 나누는 김동연 전 부총리.

국민의례 하는 주요 내빈들.

김 전 부총리는 신당창당 발기인대회 환영사에서 "정치와 후보를 혐오하게 하고 있는 비호감 월드컵을 더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이제 '특권·기득권·정치교체'를 위해 촛불을 다시 들어야할 때"라며 그 중심에 새로운 물결이 서겠다고 밝혔다.

인사말하는 김동연 전 부총리.

김동 전 부총리의 인사말을 듣고 박수 보내는 참석자들.

이어서 새로운물결은 문제의 가지가 아닌 뿌리를 찾아 ▲우리 사회의 근본 원인인 승자독식 구조 타파 ▲청년에 고른 기회와 나은 기회를 줄 수 있는 해법 제시 ▲청년 투자국가 및 일거리 정부 ▲기회의 양극화 해소 ▲4년 중임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 ▲국민 참여와 집단지성을 통한 해법 모색 등을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의 축사.

축사하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축사.

또 김 전 부총리는 "제2의 촛불혁명이 필요하다. 특권·기득권·정치교체를 위해 촛불을 다시 들어야 할 때"라며 "시작은 작고 미약하지만 장엄한 폭포가 되어 기득권 공화국을 깨뜨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창당 포부를 밝혔다.

기념촬영하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 전 부총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조정훈 시대전환 대표(왼쪽부터).

대권 도전한 김동연 전 경제부 총리의 신당 창당 선언...'정치개혁'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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