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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존경하니 못 밟았겠네" 전두환 비석 밟는 이재명 [TF사진관]

  • 포토 | 2021-10-22 11:56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가 22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전두환 비석'을 밟고 있다. /이재명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가 22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전두환 비석'을 밟고 있다. /이재명 캠프 제공

[더팩트ㅣ남윤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가 22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전두환 비석'을 밟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5.18 민주묘지 참배에 나서며 묘역 입구 땅에 박힌 '전두환 비석'을 밟고 "윤석열 후보도 여기 왔었느냐"며 "왔어도 존경하는 분이니 못 밟았겠네"라고 발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두환 비석' 위에서 "올 때마다 밟고 간다"며 "전두환 씨 그 분이 제발 오래 사셔서 꼭 처벌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18 민주묘지 입구 땅에 박혀있는 '전두환 비석'은 1982년 전두환 씨의 전남 담양군 방문을 기념해 세워졌던 비석으로 광주·전남 민주동지회가 비석의 일부를 가져와 참배객들이 밟고 지나갈 수 있도록 묻어 두었다.

5.18 민주묘지 입구에 박혀있는 전두환 비석,
5.18 민주묘지 입구에 박혀있는 전두환 비석,

5.18 민주묘지 참배 나서는 이재명 후보.
5.18 민주묘지 참배 나서는 이재명 후보.

참배를 마친 이재명 후보가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참배를 마친 이재명 후보가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민주주의는 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고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님들의 희생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민주주의는 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만들고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님들의 희생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

무명열사의 묘 살펴보는 이재명 후보.
무명열사의 묘 살펴보는 이재명 후보.

ilty01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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