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한동훈 검사장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019년 12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서 "검찰이 노무현재단 은행 계좌를 들여다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하며, "제 개인 계좌도 다 들여다봤을 것으로 짐작한다" "내 뒷조사를 한 것이 아닌가" 등의 발언을 하면서 한 검사장의 명에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유 전 이사장 측은 지난 9월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의 기소 절차에 문제가 있으며 발언 자체도 개인 비방 목적이 아니라 의견일 뿐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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