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협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 부장이 20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브리핑실에서 '누리호' 발사 준비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오승협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체추진기관개발부 부장이 20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브리핑실에서 '누리호' 발사 준비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오 부장은 "우리가 파악할 수 있는 모든 점검과 문제점을 파악해 대처했다"며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패와 성공을 떠나 내일은 누리호의 ‘비행 시험’"이라며 "누리호가 위성을 올릴 수 있는 발사체의 기능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고 비행 시험의 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오 부장은 "내일 발사시간은 오후 3~7시 사이로 돼 있는데 정확한 시간은 발사통제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한다"며 "최종 발사시간을 결정할 때 날씨, 고공풍, 우주물체 회피 가능성 등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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