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과 국회 정무·행안·국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13일 오전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을 항의 방문하고 있다. 이날 김도읍 위의장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국정감사에서 요청한 자료를 한 건도 받지 못했다며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을 찾아 항의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과 국회 정무·행안·국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13일 오전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을 항의 방문하고 있다. 이날 김도읍 위의장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국정감사에서 요청한 자료를 한 건도 받지 못했다며 경기도청과 성남시청을 찾아 항의했다.
국민의힘 김도읍 정책위의장(가운데) 등 국회 정무·행안·국토위원회 소속 의원들 경기도청을 항의 방문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경기도청을 항의 방문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면담을 요구했지만 이 지사의 다른 일정으로 오병권 행정1부지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경기도청 방문 후 찾은 성남시청에서는 신경천 행정기획조정실장과 만나 자료 제출과 관련해 항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경기도와 성남시의 국정감사 자료제출 비협조에 대한 항의 방문에 나선다.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에서 대장동 게이트 관련 증인, 참고인 신청한 게 수십 명이지만 여당에서는 한 명도 채택하지 않고 있다"며 "도정 문제점을 확인할 자료도 단 한 건도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대장동 관련 자료가 국가 안보나 사생활 사안도 아닌데 이렇게 자료를 안 주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김도읍 의장은 경기도가 행안위 76건, 정무위 56건, 국토위 86건 등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한 국정감사 요청 자료를 단 한 건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청에 이어 성남시청 항의 방문하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국민의힘 의원들이 신경천 성남시 행정조정실장에게 자료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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