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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와 대장동 무슨 관계냐"…오늘도 고성 터진 국토위 국감 [TF사진관]

  • 포토 | 2021-10-08 11:56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야당 간사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에게 항의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야당 간사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에게 항의하고 있다. /국회=이선화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선화 기자]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서비스(주)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야당 간사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에게 항의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등장한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PPT 자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등장한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 PPT 자료.

이날 한국도로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는 시작부터 고성이 오갔다.

첫 질의를 맡은 송석준 의원이 '대장동 사업부지' 내용이 담긴 PPT 자료를 공개하며,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묻자, 여당 의원들이 일제히 반발했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양의 머리를 쓴 강아지(양두구육:羊頭狗肉) 인형까지 준비하며 질의하는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양의 머리를 쓴 강아지(양두구육:羊頭狗肉) 인형까지 준비하며 질의하는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몇 차례 고성이 오간 후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의사진행발언 기회를 얻고 송 의원에게 "오늘 국토위에서는 대장동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줄 알았다"면서 "한국도로공사와 대장동이 무슨 관계냐"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이 의사진행발언 기회를 통해 "야당 의원 숫자가 아무리 (여당보다) 적다해도, 질의까지 막으면 안 된다"면서 "준비한 질의는 끝까지 하게 해달라"라고 언급했다.

이에 항의하는 여당 의원들.
이에 항의하는 여당 의원들.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체 한국도로공사와 대장동이 무슨 관계입니까?"

이에 의사진행발언 기회를 얻은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이에 의사진행발언 기회를 얻은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야당 의원 숫자가 아무리 (여당보다) 적다해도, 질의까지 막으면 안됩니다. 준비한 질의는 끝까지 하게 해주세요!"

국감 시작부터 오간 고성에, 중재를 시도하는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
국감 시작부터 오간 고성에, 중재를 시도하는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이 상황을 중재하자 자리를 나서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교흥 의원.
이헌승 국토교통위원장이 상황을 중재하자 자리를 나서는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교흥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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