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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캠프, "대장동 공공개발 막고 민간에 막대한 이익주려던 건 국민의힘" [TF사진관]

  • 포토 | 2021-10-06 14:54
이재명 열린캠프 대장동 TF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재명 열린캠프 대장동 TF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장동은 국민의힘 측과 결탁한 민간 토건세력이 민간개발을 주도했다"며 "검찰과 경찰이 국민의힘-토건 게이트 당사자들을 즉각 수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이재명 열린캠프 대장동 TF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장동은 국민의힘 측과 결탁한 민간 토건세력이 민간개발을 주도했다"며 "검찰과 경찰이 국민의힘-토건 게이트 당사자들을 즉각 수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열린캠프 김병욱 대장동 TF 단장과 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장동의 공공개발을 막아 민간 토건 세력에게 막대한 개발 이익을 주려고 했던 것은 국민의힘"이라며 "국민의힘과 토건 세력의 민간개발을 저지하고 시민을 위한 공영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사람이 바로 이재명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열린캠프 대장동 TF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어 "국민의힘 세력과 민간개발을 추진하는 토건 세력은 한 몸처럼 움직였다"며 "2009년 LH가 공영개발을 재추진했고 이에 이명박 대통령은 'LH는 민간회사와 경쟁할 필요가 없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어 신영수 전 한나라당 의원은 국감장에서 LH를 압박했다. 결국 LH는 2010년 6워에 대장동 공영 개발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이후 2010년 7월 이재명 성남시장이 취임했고 성남시는 2011년 10월에 대장동 공영개발을 위한 지방채 발행을 의회에 건의했지만 한나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성남시의회가 지방채 발행을 부결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열린캠프 대장동 TF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또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조례안은 새누리당 소속 시의원들의 반발에 막혀 2013년 2월에서야 조례안이 의결됐다고 설명하며 "이렇게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대장동 개발 뇌물수수에 대한 성남시의원 수사가 진행됐고 2014년 7월 수원지검은 부동산 개발업자와 이 모씨, 전직 토공 본부장 등을 구속 기소했으며 2015년 개발업자들과 함께 민간개발을 추진했던 신영수 국회의원 동생은 실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의힘-토건 게이트' 당사자들의 즉각 수사를 촉구하며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다 퇴직금 50억을 받은 곽상도 의원의 아들과 곽 의원에 대한 조사와 윤석열 후보 아버지의 집을 구매한 천화동인 3호 김영옥 씨, 화천대유 고문을 맡은 박영수 특검과 아파트 분양권을 수령한 박영수 특검의 딸 등에 대한 검경 수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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