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류성걸 간사(오른쪽 두 번째)와 의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국정감사 개의를 요구하며 윤후덕 위원장(오른쪽)에게 항의하고 있다. 이날 윤후덕 위원장은 여야 간사가 합의해 각각 노트북에 부착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인쇄물을 제거하면 국감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류성걸 간사(오른쪽 두 번째)와 의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국정감사 개의를 요구하며 윤후덕 위원장(오른쪽)에게 항의하고 있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 의원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메시지를 노트북 앞에 게재해 정시에 감사가 진행되지 못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
2021년도 기획재정부(경제·재정정책) 국정감사장 여야 의원의 의석에 '대장동 의혹'을 두고 서로 다른 메시지를 붙혀 놓고 있다.
기획재정부(경제·재정정책) 국정감사에 출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눈을 만지고 있다.
'대장동 게이트'라고 주장하며 특별검사 수사를 촉구하고 있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특검을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라고 문구를 내걸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아빠의힘 돈 받은 자가 범인이다' 등 문구로 맞섰다.
국민의힘 류성걸 간사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개의 관련 사항을 전하고 있다.
이날 윤후덕 위원장은 여야 간사가 합의해 각각 노트북에 부착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인쇄물을 제거하면 국감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간사(오른쪽)와 국민의힘 류성걸 간사가 정의당 장혜영 의원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에게 국감 개의가 늦어지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여야는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문구를 노트북에 붙여 예정된 시간에 국정감사를 개시하지 못하고 있다.
윤후덕 위원장에게 개의 요청하는 국민의힘 의원들.
윤후덕 위원장은 여야 간사가 합의해 각각 노트북에 부착한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인쇄물을 제거하면 국감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대장동 의혹'으로 시작 못하는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의원들과 대화하고 있다.
여야의 '대장동 의혹' 대치 속에서 장혜영 정의당 의원(왼쪽)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적당히들 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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