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 공약 발표 기자회견 및 경기 현장캠프 의원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낙연 캠프 제공
[더팩트ㅣ이선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30일 오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 공약 발표 기자회견 및 경기 현장캠프 의원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날 이낙연 전 대표는 "경기도는 한반도의 중심이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라고 말하며 경기도 발전 전략으로 '경기북도 설치 및 전략산업 육성', '경기도 접경지역에 평화경제특구 조성', 'K-반도체 벨트 완성', '광역교통망 확충', 'GTX-D 노선 전면 재검토' 등을 내세웠다.
이 전 대표는 "지난 5월에 김포골드라인을 출근시간에 타봤는데 참으로 참담했다.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이 257만명이고, 평균 출근 시간이 1시간 24분걸린다더라"이라며 "이런 교통지옥을 해결하는 것이 교통 정의의 문제"라고 언급했다.
이어 "직주근접과 교통 정의 실현을 위해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GTX-D 노선 전면 재검토 및 A, B, C 노선은 조기 착공을 추진할 것"을 강조하며 "초거대도시, 국제비즈니스 도시, 친환경·탄소중립 도시, 스마트 도시, 안전한 포용 도시의 5대 발전 전략을 통해 국제 경쟁력과 수도권 거주 국민의 행복 지수를 더욱 높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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