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의 누나 김 모 씨가 윤석열 전 총장의 부친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해당 주택이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의 누나 김 모 씨가 윤석열 전 총장의 부친 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며 다운계약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해당 주택은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전날 예비역 병장들과의 만남인 '밀리터리토크'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김 씨의 누나에게 부친 집을 매도할 당시 알았는지와 관련해 "(집을) 사간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중개료를 지급했다"면서 "어제(28일) TV 토론회 녹화를 마친뒤 난리가 났기에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부모님(윤 교수)의 집을 사간 사람이 김 씨의 누나라고 해서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또 윤 전 총장 캠프 측은 주택 매매 시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이를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는 김 씨가 윤 교수의 서울 연희동 주택을 매입한 내역이 담긴 등기부등본을 공개하면서 다운계약서 작성 가능성과 윤 전 총장에 대한 뇌물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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