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국회=뉴시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곽상도 의원이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곽 의원의 법적책임 유무는 향후 특검 수사과정에서 밝혀지겠지만, 그 여부를 떠나서 공인으로서의 정치적 책임에 대해 우리 국민의힘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곽상도 의원은 아들 곽 씨가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자 이날 오후 4시쯤 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탈당계 제출과 동시에 탈당 효력은 즉시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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